애곡-갈티 간 군도 1.3km 확장포장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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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곡-갈티 간 군도 1.3km 확장포장공사 준공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12.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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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이제는 시내버스 들어올 차례”
육지 속의 섬 회인면 갈티리에 1.3km의 군도 확포장 공사가 완공된 가운데 12일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준공기념 테이픅를 자르고 있다.
도로여건이 좋지 않아 보은군 최고의 오지라는 오명과 함께 이루 말할 수 없는 교통 불편을 겪어오던 회인면 갈티리에 2차선 도로가 뚫려 주민들이 “갈티리가 생긴 이래 최대의 경사”라며 반기고 있다.

보은군이 12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회인면 애곡-갈티 간 군도확장포장공사를 마치고 회인면 갈티리(이장 설인선)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박범출 의장, 회인면 이장협의회 윤찬호 회장, 회인면발전협의회 오석환 회장, 회인중 석인숙 교장, 회인초 조영애 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7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군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폭 8m, 1.3km 구간의 애곡-갈티 간 왕복 2차로 도로확장포장공사를 완공했다.

이번 확장포장공사 준공으로 도로 폭이 좁아 지역주민들의 통행과 농어촌 버스의 진출입 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구간을 해소는 물론 농산물 수송로 확보로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그동안 애곡리에서 갈티리로 가는 폭 3m의 협소한 도로로 인해 통행 불편은 물론 겨울철에 눈이 쌓이면 안전 문제도 많았는데 2차선도로 완공으로 여러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됐다”며 “공사 준공까지 사업기간 동안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한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군의회 박범출 의장도 “그동안 얼마나 불편했느냐”며 “ 2차선 도로가 뚫렸으니 이제 군수님과 협의해 시내버스가 들어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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