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상장 최익철 이장 이웃돕기 실천

지난 10일 최익철 이장은 “추운 겨울 경로당에 모이시는 마을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밥이라도 드실 수 있도록 작은 보템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져왔다”며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우렁이쌀 20kg/23포대를 임수영 탄부면장에게 전달했다.
최 이장의 친환경쌀 기증은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대해 최 이장은 “젊은 시절 맨몸으로 시작한 살림에 배를 곯으면서 ‘나도 언젠가 배곯지 않고 살게 되면, 꼭 나눔을 실천하리라’ 결심해 왔었다” 며 “작은 것이라도 할 수 있다면 나눔을 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 아니겠냐?”고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한편 임수영 탄부면장은 “해마다 이맘때면 직접 농사지은 쌀로 경로당 등에 써달라며 면사무소에 가지고 오신다” 며 “이런 나눔의 온정이 주위에 확산되어 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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