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는 행복, 나누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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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는 행복, 나누는 기쁨”
  • 보은신문
  • 승인 2014.12.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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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상장 최익철 이장 이웃돕기 실천
왕우렁이를 이용해 고품질 친환경우렁이쌀을 생산하고 있는 탄부면 상장2리 최익철(66) 이장의 이웃돕기가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어 화재다.
지난 10일 최익철 이장은 “추운 겨울 경로당에 모이시는 마을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밥이라도 드실 수 있도록 작은 보템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져왔다”며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친환경우렁이쌀 20kg/23포대를 임수영 탄부면장에게 전달했다.
최 이장의 친환경쌀 기증은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대해 최 이장은 “젊은 시절 맨몸으로 시작한 살림에 배를 곯으면서 ‘나도 언젠가 배곯지 않고 살게 되면, 꼭 나눔을 실천하리라’ 결심해 왔었다” 며 “작은 것이라도 할 수 있다면 나눔을 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 아니겠냐?”고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한편 임수영 탄부면장은 “해마다 이맘때면 직접 농사지은 쌀로 경로당 등에 써달라며 면사무소에 가지고 오신다” 며 “이런 나눔의 온정이 주위에 확산되어 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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