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14 대한민국스포츠산업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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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14 대한민국스포츠산업 대상 수상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4.11.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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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1의 스포츠 고장으로 인정
보은군이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4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대상’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정상혁 보은군수가 직접 참석하여 상을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스포츠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국내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8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개 시·군(보은군, 수원시, 아산시, 여수시, 울주군)이 선정됐고 지난 10월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보은군과 아산시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에서 보은군은 인구와 재정규모, 스포츠 인프라 등 모든 분야에서 다른 경쟁 시·군에 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4년 연속 한국여자축구리그, 보은장사씨름대회, 전국초중고 육상대회 등 20개 이상의 전국대회를 개최한 상과를 인정 받았다.
특히 제53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적 추진과 연평균 300개팀, 5만5천여명 이상의 실업팀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 민간주도의 ‘스포츠행사추진단 구성·운영’,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단 운영’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등 민·관이 하나 되어 스포츠마케팅의 성과를 단기간에 일궈내어 스포츠 강군으로 도약한 점 등이 평가에서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보은군이 2010년부터 지역주민의 정서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시작한 스포츠마케팅이 3년 만에 연간 135,000명의 선수·임원·가족이 방문하고, 연평균 9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대성공을 거둬 전국 제1의 스포츠 고장이 된 것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적인 평가라고 볼 수 있다.
수상식에 직접 참석한 정상혁 군수는 “오늘의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선별적인 전국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팀 유치로 보다 내실 있는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겠다” 며 “2016년 준공 예정인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도내 유일의 육상 1종 경기장을 보유하는 등 완벽한 체육시설을 갖춘 충청권 제1의 스포츠 도시로서의 전략적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2012년 헤럴드경제 주최 ‘대한민국문화경영대상’ 스포츠마케팅 분야 대상, 2014년 안전행정부 주관 ‘제19회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에서 스포츠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아 안정행정부장관상을 수상 한 바 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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