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 성암리 주택 화재로 전소
상태바
내북 성암리 주택 화재로 전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11.20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서, 신속한 화재진압 인명피해 막아
내북면 성암리의 한 주택에서 지난 8일 밤 화재가 발생해 건물전체를 태우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소방대 추산 3,9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는 건물주 김모(남, 54세)씨가 밤 10시경 화목보일러에 나무를 넣고 거실에서 부인과 잠을 자던 중 12시 47분경 연기냄새가나 밖에 나와 보니 보일러실에서 연기가 분출되고 보일러실 벽면에 불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긴급 대피하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보은소방서에서는 소방차량 10대와 33명의 소방인력을 신속히 투입해화재진압에 나섰으나 화재에 취약한 조립식 주택은 전소되고 말았다.
소방서는 보일러실과 안방을 중심으로 강한 연소패턴을 보이는 점으로 보아 화목보일러 연통이 과열되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염병선 서장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명의 이재민 이 발생한 만큼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원하겠다”고 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