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건강정서 프로그램 제공

‘대추고을 어르신 행복나들이’는 ‘119생명번호’ 등록자 중 설문을 통해 우울군 및 건강이상군 등 관심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건강 및 정서함양 프로그램이다.
보은군은 ‘119생명번호’ 대상자 961명을 설문조사 후 분석하여, 우울척도 검사에 따라 중증 우울자는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 의뢰하고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으면서 혈압, 혈당 등 조절이 되지 않아 건강관리가 필요한 105명 중 73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9주간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추고을 어르신 행복나들이’ 프로그램은 웃음치료, 영양관리, 약물오남용, 구강관리, 발 마사지 등 다양한 강의 및 실습으로 10월까지 운영됐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치매관리, 영양실습, 작은 운동회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우울척도검사에서 약간 우울로 진단된 83명에게는 담당자 지정으로 매주 수요일 안부 전화드리기, 건강상태에 따른 개별상담 및 연계서비스 제공 등 평소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 및 신체?정서적 지지를 위한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대추고을 어르신 행복나들이’ 프로그램은 사후 검사 및 만족도 조사 후 오는 27일 수료식을 갖는다” 며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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