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가장 원하는 투자 분야는 ‘농업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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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가장 원하는 투자 분야는 ‘농업임야’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4.11.1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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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이 한정돼 줄여야 하는 분야는 ‘문화관광’
보은군이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11일 공개했다. 이 결과 농업임야 분야가 보은군 최우선 투자분야로 선정됐다. 또 재원이 한정돼 투자를 줄여야 하는 우선순위에는 문화관광 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은군이 지난 9월 20일간 보은지역 거주자 297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주민 참여형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설문 결과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야 2가지만 선택하라는 질문에 농업임업이 1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회개발 110명, 사회복지 102명, 경제개발 89명, 문화관광 63명, 환경 55명 순으로 나타났다.
재원이 한정되어 있다고 가정할 경우 2015년도 투자를 줄여야 하는 분야에는 문화관광 137명, 사회복지 123명, 환경 114명, 지역사회개발 73명, 경제개발 65명, 농업임업 55명 순으로 답했다.
농업임업 분야 중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에는 농축산물 명품 165명, 농산물 특화사업육성 130명, 대추특화사업 113명, 친환경농업생산기반 102명, 미래산림자원 육성 68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 분야 중 우선투자할 분야로는 고령화 사회대비 172명, 아동청소년 건전육성 118명, 보건위생분야 106명, 저소득층 기초생활 100명, 여권권익증진 51명, 장애인복지증진 45명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분야 우선순위는 하수관건 정비사업 154명, 맑은물 공급대책 148명, 쓰레기 처리대책 130명, 환경보존 시책 90명 순이다.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중 우선 투자해야 분야에는 문화기반시설 확충이 165명으로 가장 많고 관광인프라 구축 125명, 문화예술활동 지원 110명, 생활체육기반시설 107명, 공공도서관 확충 83명 순으로 조사됐다.
미래성장기반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강군 건설을 위한 우선 투자 사업으론 기업유치 확대 중소기업 육성이 가장 많고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역전략사업 유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개발 분야는 낙후지역 중점개발이 201명으로 가장 많고 교통도로개설 확충, 재해위험지구정비, 정주기반확충 순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답했다.
건의사항으로는 보청천 수변 공원화 사업, 장신리 우수관로 정비공사, 액비유통센터운영, 죽전리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 봉평리 마을 진입로 확장공사, 마로면 수문리 다목적회관 건립, 임곡리 용배수로 정비, 갈전리 하수종말처리시설설치 등이 꼽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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