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의경들이 농촌봉사활동에 나서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로 바쁜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보은서 김진광 서장과 경찰관, 의경 등 15명은 6일 수한면 동정리 소재 박영숙씨의 사과과수원 3500평에서 사과수확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농촌 봉사활동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대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함양과 땀의 소중함을 일깨워줌으로써 주민들에게 친근한 경찰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태광 수경은 "사회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농촌봉사활동을 군대에 와서 경험해보니 가슴 뿌듯하다"면서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건강한 군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고, 친절하고 따뜻한 보은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광 서장은 대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이 건강한 군대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대원들에게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