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보은군농업인대회 및 제60회 4-H 경진대회가 11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어려운 농업환경 및 농업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회생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상혁 보은군수, 박범출 보은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농업인단체 회원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개회식에서 농업인단체 농업인대상 6명, 우수선도농가 7명, 조직활동 유공회원 11명, 유공4-H지도교사 등 31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충북원예농협보은지소 이재경 지소장, 보은농협 곽덕일 조합장, 남보은농협 박순태 조합장이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바쁜 농사일 속에서 틈틈이 갈고 닦은 농업인들의 실력을 뽐내는 화합한마당 잔치에서는 농업인 지식왕 선발대회, 읍면 학교별 장기자랑, 난타, 색소폰 축하공연 등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으며 농업인단체에서 마련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이어졌다.
이날 김윤식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인 단체가 중심이 되어 전문기술을 배우고 실천하여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앞장서자”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