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새마을금고좀도리봉사단(회장 구경숙)이 지난 7~8일 이틀에 거쳐 김장김치를 담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양식으로 제공했다.
좀도리봉사단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김장나누기는 배추 400포기를 다듬고 씻고 절여 고춧가루, 마늘, 깨소금, 젓갈 등 갖은양념으로 만든 배추속을 정성을 다해 버무려 김장김치를 완성했다.
이틀간 담은 김장김치는 보은읍 일원과 회인면, 속리산면 일대의 독거노인, 시각장애우, 저소득층 등 100여가구에 골고루 전달했다.
보은새마을금고 좀도리 봉사단은 지난해 5월 27일 보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치수)의 후원으로 결성되어 현재 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농가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등의 사회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경숙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시랑과 감동을 전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