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상태바
깊어가는 가을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4.11.13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의 안식처 19세 어린나이에 언덕 빼기에 초가집 짓고 다지고 밟아온 삶의 언덕 70년의 세월 2014년이 어제 같은데 서들에도 서정에도 오색 빛 찬란히 물들었든 잎들 찬 소리 못 이기고 낙화 우수수 바람타고 낙화유수 시내 가에 흐르는 물도 쉬지 않고 흐르고 세월도 쉬지 않고 흘러 2014년도 저물어 가고 또, 71년에 무게를 등에 져야만 하는 인생에 핵로이다.
낙엽 진 가지마다 스산한 바람이 스쳐가고 그렇게 짙은 향기 내품든 서정에 국화도 새 빨갛게 새 노랗게 빛을 뽐내며 향기 진동하던 추국도 된소리 못 이기고 사약 먹은 충신처럼 고개 숙여 숙연한 자태로 불평 없이 고개 숙였다.
어제 같이 황금 들력도 추수에 마무리로 완연히 알곡은 창고에 감출 짱이다. 이제는 한 장 남은 달력 1년 농사를 마무리로 농민들의 계산만 남은 듯 하다.
옹기종기 농가 풍경 달알에 수풀 이오 수풀 밑에 우리 농촌 가을 거지 끝마치고 엊는 것은 무엇이고 남는 것은 무엇인지 농민들의 계산서가 않 맞는다고 불평하니 농사로 맞출수 없는 안타까운 농민 세계 피땀 흘려 가꾼 농사 농기계로 부수는 농민들 보는 눈이 안타깝다.
종자값, 약값, 인건비를 보기도 힘들다. 그저, 좋은 일에 앞장섰으면 하는 안타까움이다. 고령화 세대로 노인들이 장수세대로 이어 90이 넘는 노인들이 밭농사를 유모차에 의지하고 콩 농사, 들깨 농사, 참깨 농사를 하고 있는 실정 어린이 울음소리는 언제부턴가 들어볼 수 없는 농촌 노인들만 끌채에 나무를 하고 연료비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노력하는 실정이다.
기계 주들도 큰 농사에 타산이 맞지 않고 농기계 고장이면 몇 백씩 들어가는 실정 옛날 70대 80대 죽 먹고 살던 시절을 가만하여 절략 정신으로 열심히 사는 농촌으로 변하는 마음이다.
농기계 주도 열심을 다하나 참, 농사란 어려움이다. 쌀값 인상 요구 농민들이 하나하나 줄어가는 농촌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흥섭 실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