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나물 산약초 전문대학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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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산나물 산약초 전문대학 수료식 개최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4.11.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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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41명 수료 ‘전방 배치’
보은군이 ‘산림소득전문대학’ 과정을 통해 5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갖고 산나물 산약초 전문가 41명을 배출했다.

이날 ‘산림소득전문대학’을 수료한 41명은 산나물 산약초 전문가로 거듭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됐다.

군은 청정임산물에 대한 시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의 산림 소득 작목 생산기술보급으로 지역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가 간에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재배 기술을 향상시키고자 산나물 산약초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20차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4~5시간씩 총 100시간의 산림소득전문화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올해는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교육을 위탁해 전문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한 해 동안 산마늘, 곰취, 곤드레, 고사리 등의 재배기술을 비롯해 산채 품질관리, 유통, 마케팅 전략까지 생산부터 유통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강의가 실시됐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대학 관계자와 국내 유명 산나물, 산약초 분야 전문가 등 30명이 강사진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과정에서 배운 전문교육을 바탕으로 현장에 적용, 생산기술 보급, 농가소득 증대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면적의 68%가 임야로, 지역 자원인 산림을 더욱 품격 있고 가치 있게 육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에 일조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석이씨 등 2명이 공로상을 6명이 모범상을 받았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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