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등 수상안전 확실히 지킨다

보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회남면 남대문리 소재 남대문공원에서 대추골 수난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난안전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진광 경찰서장, 보은군의회 박범출 의장과 회남면기관단체장 및 수난구조대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수난 구조대원 1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난구조대원들은 어업용 선박을 소유하고 있는 회남지역민들로 이들은 경찰, 수자원공사 및 면사무소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대청호 주변 수난 구조 활동 및 기초질서 홍보 등 수상구조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달 12일에는 보은군 회남면 거교리 앞 대청호에서는 제트스키가 전복되는 바람에 물에 빠진 어린이 등 4명이 어민 오순근(63)씨의 도움으로 무사히 목숨을 건진바 있다.
이날 구조대원으로 위촉된 정 모(남, 52세)씨는 “앞으로 최선을 다해 대청호 주변 수상사고 및 기초질서 홍보 활동 등 수상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진광 서장은 “지난 10월 12일 발생한 수난구조처럼 앞으로 구조대원들의 인명 구조 도움이 필요하고 또한 피서철 및 행락철에도 기초 질서 준수 등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 등을 통하여 협조체제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