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사무소에서는 보은이평주공아파트 입주민 중 몸이 불편하거나 혼자 생활을 하시는 어르신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고충을 들어주고 말벗도 해드리며 전구하나 교체하기도 힘든 어르신댁의 각종 시설물 등을 보수 해드리고 있다.
또한 아파트 단지의 특성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등 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입주민이 많아 이 분들과 사회단체의 결연을 통해 삶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관리소 직원들은 하루의 일과가 지역사회에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주요 업무라 할 만큼 이웃사랑에 푹 빠져있다.
임짐묵 소장은“사회에서 소외받은 이들을 도와준다는 생각보다는 그들과 항상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주민들을 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관리소가 단지 시설물 정비와 관리비 수납만이 목적이 아니고 직원 모두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밤낮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이 있기에 단지에 사시는 어려운 이웃들의 얼굴에 미소짓는 모습을 보며 행복감을 느낀다”한다.
언젠가 다른 곳으로 가겠지만 보은이평아파트 단지에 근무하는 동안 하던 일을 계속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사회의 밝은 빛을 발견하게 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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