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단체 자원봉사들은 축제기간인 17일부터 26일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뱃들공원 등 축제장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적십자봉사회, 은다례회, 삼락회, 해병전우회 등 15개 봉사단체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교통안내, 급수 및 차 봉사, 청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추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릴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냈다.
특히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해병전우회는 주말이면 밀려드는 차량을 통제하느라 담당 구역에서 분주하게 움직여 이들의 활약상은 관람객들에게 속리산 품처럼 넓고 푸근한 보은의 넉넉한 이미지를 심어줬다는 평가다.
이에 군 관계자는 "보은대추축제가 성공하기까지에는 민·관·군이 함께 도전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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