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보은다문화콘서트’가 ‘다름이 어울려 웃음꽃 피는 너, 나 그리고 우리’란 주제로 24일(금) 2시 30분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수)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 홍보부스, 음식체험 및 다문화콘서트 프로그램이 준비돼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및 대추축제 관람객의 어울림 한마당이 만들어 진다.
다문화콘서트의 본무대에서는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및 방글라데시 등의 다문화 가족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전통 민요와 춤을 선보인다.
또한, 방글라데시 출신의 다문화배우 겸 트로트가수 방대한의 축하공연으로 다문화콘서트의 흥을 돋군다.
이에 센터 관계자는 “비록 피부 색깔도 다르고 언어도 잘 통하지 않지만 이번 행사를 통하여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됐으며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8년 개소이후 아이돌봄 지원사업, 언어발달 지원, 통?번역서비스 제공 및 방문교육사업 등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