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 18회째 경로잔치 열어
상태바
연송적십자 18회째 경로잔치 열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10.16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자 효부 및 장수어버이상도 드려
연송적십자봉사회 김홍석 회장이 경로효친을 실천하며 부모를 극진히 모셔온 이들에게 효자효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김홍석)가 11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경로효친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한 ‘제18회 보은연송 경로 효(孝) 한마음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보은군의회 박범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 보은농협 곽덕일 조합장, 통합사회단체협의회 한현수 회장, 보은군이장협의회 이문섭 회장과 6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적십자에서도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성영용 회장과 적십자봉사회 충청북도협의회 황관구 회장, 최윤식 보은지구협의회장이 참가해 적십자봉사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보은군과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가 후원한 이번 한마음잔치에서는 올해로 90세와 95세를 맞은 유근택(보은읍 신함 .남)ㆍ김복례(장안 장내ㆍ여) 어르신이 장수어버이상을 수상했다.
또,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셔온 이봉기(보은 월송), 조춘화(속리산 중판)씨 외 7명의 효자효부들도 효자상과 효부상을 수여하고 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연송적십자봉사회 김홍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기 계신 부모님들이야 말로 부강한나라를 우리 젊은이들에게 물려주신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시다.”며 “어르신들께서 걸어온 고난의 길을 가슴속에 새기면서 그 고생과 헌신을 위로해드리고 어르신들께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경로잔치 마련했다.”며 큰절을 올려 참여한 어르신들로부터 발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잔치음식과 400여점의 푸짐한 경품,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입과 귀를 즐겁게 하고 손에 손에 경품과 기념품을 들고 갈수 있게 해 그 어느 때보다 훌륭한 경로잔치였다는 평이다.

한편 연송적십자봉사회는 1994년 창립해 남해안 태풍피해복구, 진천수해복구, 경기 연천지역 수해복구, 충청지역 폭설피해복구, 서해안 기름유출 복구등 재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