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일씨 우수 한우농가로 도지사상 수상
‘제7회 충북 한우사랑축제’에서 보은군한우협회 박재일 회원이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청주시 용암동 농협하나로클럽 일원에서 개최된 충북한우브랜드페스티벌 ‘제7회 충북 한우사랑축제’는 한우인의 날을 기념하고 한우의 소비촉진은 물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와 전국한우협회충청북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박재일 씨는 이날 기념식에서 오랜기간 한우를 사육해오면서 보은군한우협회 발전과 한우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한우사랑페스티벌에는 보은축협의 ‘속리산황토조랑우랑한우, 제천단양축협의 ‘황초와우, 충북 한우공동브랜드인 ‘청풍명월한우’등 한우브랜드를 비롯해 돈육브랜드, 계육브랜드, 계란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 할인행사와 시식행사, 판매행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한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키우기 위한 어린이 사생대회, 연예인공연, 한우인 장기자랑,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충북 한우사랑축제에 참여한 보은지역 ‘속리산황토조랑우랑한우’ 판매 부스에는 준비한 물량이 조기에 품절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확실한 한우부랜드의 위상을 과시했다.
보은군 한우협회 맹주일 회장은 “FTA에 따른 소고기 수입과 사료값 급등으로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격고 있으면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군민들이 한우를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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