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 10분께 보은읍 신암리 ㅁ사찰에서 불이 나 주거용으로 쓰는 건물 한 동(88㎡)이 전소되고, 99㎡ 규모의 건물 일부가 소실됐다. 이 사찰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8호인 산신도가 소장돼 있었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30여분동안 진화작업을 완료했으며 이날 불은 아궁이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아궁이에서 불을 피우던 중 화재가 시작됐다” 는 사찰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