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가을잔치인 제37회 속리축전이 속리산잔디공원 및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다.
보은문화원과 속리축전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속리축전에는 다양한 전시, 공연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첫째날인 10일에는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법주사촬영대회 입상작품 전시회’가 열려 속리산 법주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수 있으며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이석훈 감독의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2014)’이 오후4시와 오후7시30분 2회 상영된다.
둘째날인 11일에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속리산 산신제’가 속리산 잔디공원과 천왕봉에서 열린다.
더불어 잔디공원에서는 오전11시, 속리산중학교 솔빛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하늘소리난타공연, 대추골색소폰앙상블 공연 등 작은 음악회가 개최되고 오후 5시 30분부터 웃음과 해학이 넘치는 마당극 ‘송이놀이’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잔디공원에서 오전10시부터 ‘보은군풍물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으뜸 풍물패를 선정하고, 이어서 줄타기 공연이 펼쳐지며 12시 30분부터는 1058명(천왕봉 높이)분의 속리산 대표 향토음식인 산채비빔밥을 관광객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잔디공원일원에서는 ‘정크아트 전시회’, ‘속리산 옛 사진전시회’ 및 천연염색, 페이스페인팅, 달고나?솜사탕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열려 속리산의 깊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