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우, 제1회 고급육 경진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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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우, 제1회 고급육 경진대회 열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10.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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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황토조랑우랑한우 고급육브랜드 발전 기회
보은축협 구희선(우측)조합장이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성훈씨에게 리본을 걸어주며 축하하고 있다.
속리산 황토조랑우랑 한우작목반(회장 박금용)이 지난 1일 옥천군 군서면에 위치한 한우영농조합법인 맥우 도축장에서 ‘제1회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한우 고급육브랜드 발전의 기회로 삼았다.

보은군 대표 한우 브랜드인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 브랜드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는 150여 조랑우랑 작목반 회원이 정성 것 키워낸 한우거세우를 경쟁하는 자리로, 브랜드 홍보뿐만 아니라 작목반 회원들 간의 선의의 경쟁, 정보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이날 대회는 보은군청, 농업기술센터,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 등 기관단체에서 심사를 맡아 실시하였으며, 육질등급, 육량, 등심단면적, 육색, 성숙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군내 최고의 한우를 선별했다.

심사결과 보은읍 금굴리 김성훈씨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김성훈씨는 지난 2월도 1천여만원짜리 암소를 생산해 판매한 일이 있어 이미 고급육 생산에 있어 상당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대회를 준비한 조랑우랑 작목반 박금용 회장은“이미 충청북도에서 최고의 한우로 인정받고 있는 조랑우랑 한우를 충청북도뿐만 아니라 전국 제일의 한우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회원들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은축협 구희선 조합장도“조랑우랑 브랜드가 전국 제일의 한우로 확실히 자리할수 있도록 보은축협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품된 한우는 10월 17일부터 열리는 보은대추한우축제기간동안 보은축협 한우이야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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