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노래 실력 향상 전국 가요제 발돋움
천혜의 자연경관 속리산을 홍보하기 위한 제4회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지난 24일 5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4회째를 맡고 있는 단풍가요제는 2회때부터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거행돼 속리산 단풍을 홍보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가요제가 열린 속리산 잔디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이재용, 변정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후보가 참가해 열띤 노래 실력을 선보여 박준영씨(남, 23 경기도 김포)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금상엔 강귀주씨(여. 27 청주), 은상 서경숙씨(여 19 청주), 동상 이지영씨(여 2 경기도 안양) 심선숙씨(여 34 대전)등이 각각 수상했으며 남진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초청돼 휴일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가요제 심사를 맡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출연자 모두의 노래 실력이 뛰어나 실력 있는 가수를 배출할 수 있는 가요제로 손색이 없었다" 며 "속리산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단풍가요제가 앞으로 전국적인 규모의 가요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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