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초, ‘찾아가는 과학교실’ 운영
상태바
내북초, ‘찾아가는 과학교실’ 운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4.10.08 0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와 함께 미래를 향한 과학의 꿈 펼쳐
▲ 내북초는 지난 6일 한화와 함께 창의과학 교실을 열었다. 내북초와 한화는 잦은 교류를 통해 협력과 지원 활동을 나누고 있다.
내북초(교장 박준영)는 지난 6일 4~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화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가 운영하는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문화소외지역 아동에게 과학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는 보은군 내북면 지역의 대규모 사업체로 그간 면내 유일의 교육기관인 내북초와 잦은 교류를 통해 협력과 지원 활동을 나누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협력?지원 활동의 일환이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찾아가는 과학교실’은 즐거운 레크레이션으로 시작됐다. 어색한 첫 만남의 분위기가 노래와 율동을 통해 편안해지고, 그룹으로 한 팀이 되어 펼쳐진 게임으로 친밀감을 형성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로켓 만들기. ㈜한화의 이귀범 매니저가 직접 로켓의 과학적인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물로켓을 제작하고 발사하는 활동 속에서 아이들 스스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직접 만든 물로켓이 발사대를 떠나 과녁을 명중할 때마다 아이들은 환호와 박수로 터뜨렸다.
모둠의 로켓 발사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그룹이 우수그룹으로 뽑혔다. 우수그룹에게는 과학관련 도서세트가 상품으로 수여됐으며 참여한 모든 아동에게는 수료증과 티셔츠, 과자꾸러미가 증정됐다.
아이들과 미래 김동하, ㈜한화 김성준 매니저는 “아이들이 진심으로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 그래서 이 사업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박준영 교장은 “기업이 발전할수록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은 커진다. 문화소외지역 농촌학교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이 많은 지역과 학교에 확산되기를 바란다. ㈜한화와 사단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