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생각하는 회남 생활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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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생각하는 회남 생활개선
  • 보은신문
  • 승인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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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에서 사랑의 봉사 활동 전개
회남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순희)와 대교적집자 봉사회(회장 고영애)회원 30명이 지난 18일 소록도를 찾아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쳐 주위를 놀라게하고 있다.

회원들은 바쁜 농사일에도 틈을 내어 30만원의 성금과 떡과 음식을 마련하여 자원 봉사자들을 위로하고 환자들의 목욕을 돕는 한편 요양원 청소와 빨래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농사일과 집안일로 피로에 지친 아내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남편들의 지원으로 매년 한 번씩 야유회들 다녀왔으나, 지난 2월 연시총회에서 남편들이 마련ㅎ 주는 자리를 헛되게 낭비하지 말고 남들이 소외시하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보람있는 일을 해보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봉사할 곳을 선정하던 중 소록도 요양원의 딱한 사정을 알고 봉사활동지로 선정하게 되었다.

회원들은 이번 봉사 활동을 계기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갖기로 다짐하고 소요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폐품 수집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면민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행사 추진에 중추적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회원들이 지역 풍물놀이패의 회원으로 참여, 노인들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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