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의 장애인 70명과 봉사자 10명이 참여한 이번 문화탐방은 오전 9시 보은을 출발해 서천 국립생태원과 춘장대 해수욕장등 보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특히, 이번 문화탐방에는 서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연송적십자봉사회에서 봉사자로 참여해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분들의 이동을 도왔다.
문화탐방 참여자는 "죽기 전에 이렇게 놀러 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몸이 불편해진 이후 처음으로 나들이를 했는데, 마치 새 세상을 본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의 행복을 위해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