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출 의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진국의 농업, 노인복지, 문화관광 분야를 둘러보고 우수한 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일본연수를 한 뒤 충실한 연수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에는 군의원 8명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3명이 참가한다. 의원한테는 1인당 160만원의 연수비가 군에서 지원된다.
보은군의회는 매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맞춰 의정비를 정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군의회는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7%에 맞춰 의정비를 인상해 달라는 내용의 의정비 변경 요청안을 최근 집행부에 보냈다.
군의회는 매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따라 의정비를 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조만간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정비를 정할 방침이다. 군 의회 의원들은 현재 연간 월정수당 1686만원을 포함해 3006만원의 의정비를 받고 있다. 군 의회의 안에 따라 의정비를 정하면 올해 군 의원 1인당 연간 의정비는 28만여원이 오른다.
박범출 의장은 “도내에서 가장 적은 의정비를 6년째 동결했지만, 물가 인상률과 의원들의 사기 진작 등을 고려해 인상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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