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번째를 맞는 충북 어린이 숲사랑 경진대회는 자연물 공작, 동물 가족 찾기, 청각지수 체험, 두근두근 조물조물, 솔방울 투호놀이, 시 짓기, 숲속의 과거시험 등 7가지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해 활동영역별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올해는 충북도내 36개교 90개팀 270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활동영역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내북초 권혁 학생은 “한 번도 와보지 않았던 충주에 와서 참여한 대회라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숲 속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과제들을 우리 팀원과 차근차근 풀어가면서 긴장감도 풀리고 숲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도 알게 되어 좋았고, 이렇게 90개 팀 중 우리가 3위 우수상을 받게 되어 더욱 신나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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