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주요 농작물 작황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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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주요 농작물 작황 “양호”
  • 보은신문
  • 승인 2014.09.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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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는 풍년, 나머지 농산물은 지난해와 비슷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 중 벼, 사과, 고추는 지난해에 비해 1~10% 감소하고, 대추는 167%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됐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농작물 작황 분석에 의하면 보은대추는 지난해 1,500톤 보다 1,000톤이 증가한 2,500톤이 생산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분석은 6~7월 기상 호조로 착과량이 많아 평년보다 높은 수량이 예상됐으며, 노지대추는 8월 잦은 강우로 큰 대추에서 열과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벼는 지난해 10a당 수확량이 537kg에서 금년도 2kg 감소한 535kg이 생산될 것으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1%로 내외 감소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사과는 지난해 8,000톤에서 10%로 감소한 7,200톤을 예상했다.
사과는 봄철 저온 피해에 의한 수정 불량과 해거리로 착과량이 저조했으나 5~7월 기상 호조로 대과 비율이 20%에서 55%로 증가해 크고 맛좋은 사과는 상대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추는 지난해 10a당 213.9kg에서 1.2kg감소한 212.7kg 정도가 수확될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는 5~7월 가뭄,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고추의 크기가 작고 8월 이후 적정 강우로 작황이 호전되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확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대추를 제외한 주요 농작물 작황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감소가 예상된다” 며 “앞으로 예상되는 태풍 등 자연재해를 철저히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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