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대추 생산기술보급 현장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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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대추 생산기술보급 현장간담회' 개최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4.09.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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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대추생산 및 유통사업 기반확충 필요성 제기
지난 23일 산외면 원평리에 소재한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에서 대추농가를 비롯한 산림청 농업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추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23일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에서 대추재배 임업인을 대상으로 '대추산업 발전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비가림시설을 통한 고품질 생대추 생산기술보급과 생산농가의 임업정책 제안을 듣기위해 마련됐으며 보은지역 농가뿐만아니라 군위대추작목회 회원들도 참여해 대추산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전국의 대추재배 임업인과 대추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대추산업 육성대책 ▲대추나무 병해충 예방과 방제 ▲대추 품종육성과 연구동향 ▲보은대추 지원현황 등을 공유하고 대추 비가림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추는 과거 노지재배와 저장기술 부족으로 건대추 위주로 생산됐으나 최근 보은군을 중심으로 대추 비가림시설이 보급되면서 고품질의 대형 생대추가 생산돼 고소득 효자품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가림시설 등에 대한 대추산업 지원을 확대해 고품질의 대추 생산으로 한·중 FTA 등 해외시장개방에 경쟁력을 갖추고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강보구 소장은 “기존 대추가 임산물로 지정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대추명품화를 위한 산림청과 농업기술원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해야 한다” 며 “연구기반 조성을 위한 산림청의 예산지원과 행정, 연구, 지도, 생산자 연합단 구성등을 위한 산림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대추는 관혼상제의 필수품으로 예로부터 다산과 자손번성의 의미를 가진 대표적인 과실로 항암 효과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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