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회식에는 정상혁 군수, 보은군생활체육회 이종환 회장, 홍순태 보은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 이응수 보은군노인 회장, 김홍록 농협보은군지부장, 보은농협 곽덕일 조합장, 남보은농협 박순태 조합장 등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좋은 하루 즐겁게 지내시라”는 인사말로 개회식을 마치고 오전에는 읍. 면대항 단체경기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개인전을 진행했다.
각 면 단위에서 나온 선수들은 최선의 기량을 다해 보았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성적은 나오지 않았다.
보은군은 각 면단위에 그라운드 연습을 할 수 있는 곳이 보은읍 외에는 한군데도 없다.
면단위에는 연습장이 없거나 있어도 잔디가 아니어서 잔디구장에서 공을 치는것이 낯설고 힘들어서 좋은 성적을 낼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쁜 마음으로 다들 불평하지 않고 쾌청한 가을 날씨만큼이나 즐겁고 깨끗하게 오후 3시경에 모든 경기는 끝냈다.
그라운드골프의 최종성적은 마로면이 우승을, 삼승면이 준우승을, 회인면과 속리산면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대회에 참여한 노인들은 “노인들을 위해서 건강하게 잘들 사시라고 보은군생활체육회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해줘 그저 고마울 뿐”이라며 “노인을 위해 추진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열심이 나와 협력하고 동참하면 자신도 좋고 밝은 사회가 될 것”이 라고 입을 모았다 .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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