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속 백현 앞 도로 사고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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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속 백현 앞 도로 사고 빈번
  • 보은신문
  • 승인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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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커브에 오르막, 내리막 이어져
내속리면 백현리 앞 37번 국도상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여 일대 주민들이 선형개량 등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이 구간은 급커브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져 있고, 커브 모퉁이 부분에 논으로 이어지는 농로가 있어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경운기와 차량이 출동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도 구모(45)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농로에서 도로로 진입하던 백현리에 사는 나모(53)씨가 운전하던 경운기를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나모씨가 크게 다쳐 대전 병원에서 치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매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끈이지 않자 주민들은 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 이 구간의 선형 개량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주민들에 따르면 “도로에서 농로로 들어가거나 나올 경우 반대편 차선이 보이지 않아 차량의 유무를 확인 할 수 없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반사경 등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으므로 선형 개량으로 굽은 길을 어느 정도 직선화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도유지건설사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선형 개량이 가능한 지에 대해 조사중이다”라고 밝히고 “조속한 시일내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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