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보은지구, 응급처치법 보급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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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보은지구, 응급처치법 보급 안간힘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9.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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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교육 학생들 호응 커
“숨이 멎고 심장이 뛰지 않아도 신속한 응급처치만 있으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신속한 응급처치가 큰 장비나 특별한 기술이 없이도 꺼져가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응급처치법 보급에 노력을 기울여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회장 최윤식)가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위급한 사태로부터 지켜낼 수 있도록 9월을 ‘응급처치법교육 주간’으로 선포하고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보덕중학교를 비롯한 관내 12개교 309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최윤식 회장은 “이번 교육은 물놀이 사고와 교통사고를 포함한 안전사고의 급증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교육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심폐소생술등의 교육을 통해 장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청소년과 일반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일 보덕중학교를 시작으로 3일 회인초 11일 보은여고, 12일 보은중, 15일 보은여중, 16일 삼산초에서 실시됐다.
19일에는 내북초, 22일은 종곡초, 24일은 탄부초, 25일은 동광초에서 교육이 있을 예정이며 26일에는 수한초와 속리산중학교를 끝으로 교육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의 찾아가는 응급처치법교육을 통해 309명의 응급처치능력을 갖춘 청소년과 일반인을 육성하게 되며 이를 위해 적십자사에서 공인한 강사를 해당학교와 보은적십자봉사관으로 파견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교육을 이수한 학생 50명이 자신의 학교를 대표해 대한적십자사충청북도지사에서 주최해 오는 20일 오창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충청북도응급처치법경연대회에 출전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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