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서천에는 비가 오지 않아 시원하게 견학을 다닐 수 있었다.
서천군은 충청남도 서남부에 위치하고 동쪽으로는 부여군, 서쪽으로는 금강을 경계로 전라북도 군산시와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보령시와 접하고 있다.
서천군은 예로부터 한산, 세모시로 유명했던 곳으로 지금도 모시의 고장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농산어촌이 어우러진 천혜의 고장이다. 또 차령산맥의 말단여맥이 군의 북부까지 미치고 있으며 그 일부지역만 조금 높고 대부분 지역이 준 평원화된 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군내에는 천방산, 희라산, 월명산 등 300m 내외의 산이 있다.
해안선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갯벌과 모래사장이 발달된 지형적 특징을 갖고 있다. 그리고 서천에는 서천8경(1경 마량동백나무숲과 해돋이, 2경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3경 한산 모시마을, 4경 신성리 갈대밭, 5경 춘장대 해수욕장, 6경 문헌서원, 7경 희리산자연휴양림, 8경 천광산 풍광)이 있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두드림대학생들은 국립생태원을 관람하고 춘장대해수욕장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춘장대해수욕장은 해송과 맑고 잔잔한 수면 1.5도의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은빛모래해변과 어우러진 천혜의 해수욕장으로 최근 가족 및 단체여행객의 휴양소로 각광받고 있는 서해안의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춘장대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줄 한 여름밤의 음악대축제도 보여준다.
두드림대학생 55명은 김종민 교사의 지시를 따라 서천의 곳곳을 관람하고 무사히 보은으로 돌아왔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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