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다져온 나의 언덕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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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다져온 나의 언덕배기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4.09.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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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마루 언덕위에 초가상간 집을 짓고 바람도 자고가고 구름도 쉬어가는 언덕위에 초가집은 걷어내고 기와를 올리고 17세 어린나이 한발 한치 안 옮기고 다지고 밟은 세월 어 언간 70년 이라는 단어가 어제 같았는데 나라 안팎으로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온 뉴스같이 흐른 세월은 벌써 가을바람을 일궈 네는 아침저녁 선선한 맛을 느끼는 계절이다.
고유의 명절 추석이라는 단어가 우리나라 온 인류가 이동하는 명절이다. 가족들을 기다리는 마음 무사히 고향 길을 돌아오길 부모 형제들 마음 만나서 반가운 자손들 온 인류가 한마음 한뜻이다.
고유에서 정해진 중추절은 참 잘 정한 명절이다. 햇밤 대추 모든 과일들이 풍성하게 익어 시골에 풍경이 참 아름다움을 폼 내는 계절이다.
온 들판에는 벼 이삭들이 고개를 숙이고 오곡이 물어 익어 농촌에 기쁨을 돋아주는 우리 대한민국은 사계절이 뚜렷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아름다움으로 가득 채우는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이다.
초봄부터 피어나는 계절 꽃은 가을까지 피워나고 겨울에는 눈꽃으로 장식하고 노래 제목처럼 봄이 되면 씨 뿌리고 여름이면 꽃 피우고 가을이면 수확하여 추수한 알곡들은 창고에 쌓아 놓고 겨울동안 안식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인가 이렇게 좋은 나라에 사는 우리 인류들은 좋은 마음 좋은 언어 좋은 행동으로 상부상조 하는 마음 잊지 말고 조상의 얼을 버리지 말고 참 되고 아름다운 마음을 엮어서 살아가는 인류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멀찌막한 언어에 도발하지 말고 참되고 아름다운 형제 사촌 육촌에 얼을 저버리지 말고 팔촌이 넘으면 결혼해도 된다는 멀찌막한 언어를 조심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직도 우리 대한민국은 동방 예의 지도국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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