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보은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된 추계석전대제는 보은군의회 박범출 의장이 초헌관을 보은경찰서 김진광 서장이 아헌관을 보은삼락회 김권수 회장이 종헌관으로 헌작했다.
이날 보은향교 대성전에는 헌관 뿐 아니라 50여명의 유림이 참석해 안재동씨의 집례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대제를 올렸다.
같은 날 회인면 부수리에 위치한 회인향교에서 추계석전대제를 보은군 정상혁 군수가 초헌관을 회인초 조영애 교장이 아헌관을 김철중 회남면 주민이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으며 지역 유림과 기관 단체장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현들의 음덕을 기렸다.
한편 석존대제는 전통 유교의식으로 향교에 대성전을 세우고 공자를 위시한 오성과 송조사현(宋朝四賢) 및 우리나라 18현(賢)의 위패를 봉안(奉安)하고 유림에서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씩 대제를 봉행(奉行)하고 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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