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순 교육장(61)이 9월 1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제24대 보은교육장으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유경순 교육장은 1953년 충북 청원군 출생으로 남일초, 청주여중, 청주여고, 충북대를 나와 1975년 교직에 입문한 뒤 상촌중, 현도중, 오창중, 청주여중, 사대부중, 사대부고, 괴산고, 미호중, 수곡중에서 중등교사로 근무하면서 후진을 양성했다. 이후 2003년에 교감으로 승진하여 회인중, 오창중에서 5년간 근무하다가, 2008년부터 연풍중, 오창중, 성화중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충북도교육청 9월 정기인사로 보은교육을 이끌게 된 유경순 교육장은 그동안 전임 교육장들이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참여, 소통, 협력을 통해 배움이 즐거운 신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장은 이어서 “‘행복한 報恩 가꾸기’, ‘인근 학교 간 교육과정의 합동운영을 통한 교육효과의 증진’, ‘소규모 학교 교육력 강화로 농촌지역 학교 활성화’ 등 사랑의 3恩으로 학생들의 인성과 꿈을 키우는 보은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군 김현필(63)씨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