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박성수 회장
고향 후배 학생들에게 1000만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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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박성수 회장
고향 후배 학생들에게 1000만원 장학금 지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4.08.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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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수 회장(우측에서 네 번째)이 25일 보은을 방문,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한면 출신의 기업인 박성수 회장이 지난 25일 보은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초·중·고등학생 25명에게 각각 40만원 총 1000만원 장학금 지급했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박 회장은 1985년 ‘희망운수’ 설립을 시작으로 물류운송사업에 뛰어든 이래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헤치고 성장을 거듭했다. 현재는 1,106명의 직원이 활동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장자동차를 비롯한 굴삭기, 로더 등 중장비 조립 및 정밀기어의 제조, 건설업까지 아우르는 사업 역역을 넓히고 제조 현장을 중국까지 확장, 국제화된 비즈니스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박 회장은 “저 역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였지만 자긍심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한 결과 지금은 여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위치에 까지 왔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돌아보고는 “우리 학생들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주변 환경이 좋지 않다고 탓하지 말고 현재의 위치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음을 믿고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장학금 수여식에 함께한 보은교육지원청 김흥렬 교육장은 “고향 학생들을 위해 많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많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곳에는 주변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있다는 감사함을 느끼면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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