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확포장 공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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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확포장 공사 활발
  • 송진선
  • 승인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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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간, 사업비 대폭 증액 부진 털어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에 차질을 빚었던 군내 국도 확포장 공사가 올해 사업비의 대폭 증액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대전 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공사 중 규모가 큰 보은읍 금굴리∼산외면 이식리간 국도 4차선 포장 공사는 총 사업비 1744억원 중 그동안 364억원이 투입됐다.

올해는 120억원이 반영돼, 대추 가공 공장부터 이평 삼거리까지 4차선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군청 인근 노선에 대한 성토가 진행되는 등 그동안 부진했던 공사에 활기를 띄고 있으며 대전 국토관리청장은 내년에 사업비를 대폭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청주∼미원∼보은 구간 중 미착공 구간인 나머지 내북∼운암간에 대한 실시설계비로 8억원이 반영돼 실시설계를 완료하면 조기 착공도 가능하게 됐다.

그런가하면 마로 우회도로 축조 공사도 총 230억원의 사업비 중 지난해까지 124억원이 투입됐고 올해 106억원이 반영,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밖에 보은∼대전간 4차선 공사 중 안내∼보은간을 제외한 보은∼회북∼두산 삼거리까지의 확포장 공사도 내년도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03년에는 용지보상을 한 후 2004년에 착공한다는계획이 이미 추진 중이다.

지난 17일 김종철 군수는 대전 국토관리청을 방문해 국도 공사와 관련된 민원 해결 및 사업비가 증액 투입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등 국도 확포장 공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당부했다.

특히 김군수는 이자리에서 △송현리 새마을촌 앞에서 관기리 고봉교까지 약 2km구간에 설치되는 도로 하단부의 토사 측구를 콘크리트 측구로 변경 △관기 고봉교에서 삼가천까지의 측구도 폭과 높이가 1m 이상되는 U자관으로 교체해줄 것과 △송현 새마을촌까지 이어지는 부체도로를 콘크리트로 포장해줄 것을 요구, 대전 국토관리청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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