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과일 및 채소가격 작년보다 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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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과일 및 채소가격 작년보다 낮을 듯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8.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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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연구원 추석 가격전망 발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25일 올 추석, 과일 및 채소가격이 작년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추석 전 2주간) 사과 출하량은 농가의 사전 준비와 작황 호조로 전년보다 0.6% 감소하지만 평년보다는 1.7% 많은 5만 2,500톤 내외가 출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 성수기 홍로 도매가격은 출하량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과가 많이 출하되어 상품 15kg 상자에 5만~5만 5천 원으로 예상, 작년보다 낮은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8월 중순 이후 지속된 비로 사과 색택이 다소 좋지 않을것으로 우려하였으나, 향후 기상이 양호할 것으로 예보되어 색택 등 품질도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 또한 작년수준의 가격으로 전망했으며 배추, 무는 출하량이 많아 작년보다 낮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추석용 햅쌀은 조생종 벼 재배면적이 증가하였으나, 8월 중순 이후 지속된 비로 작황이 악화되고 수확이 지연되어 출하량 감소로 예년보다 조금 비쌀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농업관측센터는 쇠고기, 돼지고기 및 계란가격은 작년보다 가격이 약간 높게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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