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보은군 제2기 영어캠프 퇴소식이 지난 14일 충북대학교 국제교류원에서 열렸다.
보은군 관내 초등학생 50명, 중학생 50명을 선발하여 실시한 이번 영어캠프는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14박 15일간 충북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충북대학교 기숙시설(2인1실)인 양성재에서 기숙생활을 하며 온종일 영어만을 사용하도록 하고, 아침대화, 영어일기 쓰기, 독서 교실, 글쓰기 교실, 집중 말하기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능력 향상 및 실생활과 관련된 영어표현을 배웠다.
이날 퇴소식은 팝송 페스티벌 공연에 이어 수료식 및 수상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 영어캠프 중학생 성적 우수자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영어 능력 향상과 현지 언어 구사 능력 체험을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미국 LA 글렌데일시 로즈먼트 중학교 수업참관 및 홈스테이에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영어캠프가 비록 14박 15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영어능력 향상은 물론 보은군을 빛내는 국제화시대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