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그룹 김상문 회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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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그룹 김상문 회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8.1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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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 양업고에 교실 리모델링해 헌정
▲ 청주시 옥산면에 소재한 양업고등학교에 교실을 리모델링해 헌정한 IK그룹 김상문(좌측)회장이 양업고 교장 장홍훈(우측)신부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를 둘러보고 있다.
거액의 장학금을 각처에 기탁하는 등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고향의 후배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IK그룹 김상문 회장이 12일 청주시 옥산면소재 양업고등학교(교장 장홍훈 신부)에 리모델링한 교실을 헌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김 회장이 헌정한 교실은 150㎡가량의 면적에 화이트보드 칠판과 칸막이식 일인용 책상, 인체공학적 의자, 은은한 조명을 갖춘 최신식설계로 완공됐으며 2300여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된 교실을 인계받은 양업고 장홍훈 교장은 “아늑하고 쾌적한 교실을 만들어주신 김 회장님께 학교와 학생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육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만들어주신 만큼 학생들을 잘 지도해 훌륭한 일꾼으로 키워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IK그룹은 2012년 청주시 옥산면에 청주사업본부를 개설하면서 인근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어떤 방법을 통해 지역에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그 결과 올 4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를 이끌어갈 양업고 학생들이 면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매년 1실의 교실을 리모델링해주기로 MOU를 체결하고 그 첫 사업을 이번에 실행했다.

양업고등학교는 1998년 설립되어 현재는 각 학년 40명씩 120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며 강제와 억압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교육이 되도록 기다려주고 눈높이를 맞추는 교육을 지향하며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IK그룹 김상문 회장은 보은중에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보은고, 보은정보고, 보은자영고등에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해 고향후배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경 출향인들이 설립한 ‘보은장학회’ 이사장을 맡아 열정적으로 활동하면서 성공한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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