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시행 1년, 성과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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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시행 1년, 성과 돋보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8.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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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50% 인적사고 11.3% 줄어
시행 1년을 맞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의 보은지역 서약자 10명중 8명이 교통법규를 준수해 총 5만6470점의 마일리지를 축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보은경찰서는 "군내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서약 가입자 7029명중 80,3%인 5647명이 무위반, 무사고 운전을 실천해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입한지 1년째가 된 운전자 5647명에 대해선 10점의 마일리지혜택을 부여했다.

지난해 8월 도입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교통법규 준수 서약서를 제출한 운전자가 1년간 무위반, 무사고 운전을 달성하면 마일리지를 주는 제도다.

가입자가 교통사고나 법규 위반으로 면허 정지처분을 받게될 경우 적립한 마일리지 만큼 정지처분일수가 감경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약후 1년이 지났거나 기간내에 법규위반으로 벌점을 받아 실천하지 못한 운전자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에 가입하려면 가까운 경찰관서나 파출소를 방문하거나 경찰청 이파인 시스템(www.efine.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보은경찰청 김진광 서장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운전자들이 착한운전에 도전해 마일리지도 적립하고 적극적으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확산시켜 선진국형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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