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과장은 “내년 3월 11일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법이 지켜지는 깨끗한 선거로 치러지도록 엄정히 대처할 것이며 금품·향응제공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사직당국에 고발하여 조합장 선거와 관련한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조합원여러분께서도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새로운 의식으로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법규운용담당을 역임할 정도로 선거법규에밝은 박 과장은 시문학에도 조예가 깊어 지난 93년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면서 각종 문예지에 수시로 시를 발표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시집 “모차르트의 변명”을 펴낸 바 있다. 한편 직전 김익묵 사무과장은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로 자리를 옮겼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