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으로 구성, 사고예방 구조활동
충북 알프스의 개장에 따른 충북 알프스 산악구조대가 지난 1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청 농림과 이철호씨(임업 7급)를 단장으로 한 산악구조대는 공익근무요원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외속리면 서원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 및 삼가 저수지 쪽 구병산 능선의 등산로 개발 등 구병산에서 속리산, 산외면 묘봉까지 이어지는 충북 알프스 등산로 개발 및 등산로 정비에 투입된 사람들로 누구보다 알프스 등산로 밝다.군에서는 이철호씨외에 대원 모두가 공익 근무요원이지만 최소한 2년6개월 근무하고 또 이들이 제대하더라도 신규 공익 근무요원으로 대원 확충이 가능해 산악 구조대 활동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앞으로 이들은 충북 알프스구간 내에서의 각종 사건사고예방 및 구조활동 뿐만 아니라 등산로 유지관리도 하게된다. 군은 이들을 산악구조학교에 보내 구조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정예화시켜 구조활동에 필요한 기술 습득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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