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분교 ‘미니학교가꾸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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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분교 ‘미니학교가꾸기’ 운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4.08.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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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등학교 삼가분교가 전교생 10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미니학교 가꾸기를 운영해 시선을 끈다.
전교생 10명의 작은 미니학교인 삼가분교는 여름방학 동안 경제적 지리적 여건 때문에 사교육을 전혀 받지 못하는 벽지에서 어린이들의 진로교육을 위한 미니학교 가꾸기를 학교 선생님과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하고 있다. 과학교실, 음악교실, 체육교실, 컴퓨터 교실, 독서교실, 오카리나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규모 벽지 아이들이 직접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학교 6학년 김수민 학생은 “과학을 하니 과학자도 되고 싶고, 탁구를 배우니 탁구선수도 되고 싶고,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음악도 하고 싶다”면서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유익한 시간이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수정초 김용기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깨달아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방학동안 스스로 자신의 기량을 가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미니학교 가꾸기에 열정을 보였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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