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잔치 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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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잔치 열리는 날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4.08.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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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종곡리에서는 김춘구, 송제희 부부의 팔순잔치가 열렸다. 이들 부부는 북실마을 주민을 비롯하여 친지 동기들을 초청 하여 뷔페식으로 잔치를 베풀었다.
누구나 살아온 과정은 호화로운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들 부부도 결혼 과정에서 시아버지 집 아래 체에서 살림을 시작해 농사일해 전념 종토에 열심을 다 했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소득이 없자 그들은 서울로 떠났다. 그러나 서울도 살기 쉬운 곳이 아니다. 이런 일 저런 일 다 해봐도 돼는 일이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바른 정신력으로 열심을 다하여 버스비 까지 아끼며 돈을 벌기 시작했다.
이런 일 저런 일 중에 돈을 번 것은 식당이었다. 시골에 아버지가 팔은 땅을 도로 찾게 되었다. 3000평 땅에서 세를 받고 고향집 동네에 농토를 사서 농사를 지웠다. 3000평 세받던 땅을 팔아서 보은읍에 모텔을 샀다. 거기서 매월 세를 받고 해서 이제는 노후를 편하게 살고 있다. 슬하에 이녀 일남을 두고 남부럽지 않은 삼을 살고 있다. 지난 10일 녹색이 어우러진 녹색 농촌에 어르신들의 목 떼를 벗기는 날로 일과를 즐겼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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