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이 문고는 하루 대여자가 100~150명에 이를 정도로 피서객들의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수원에서 부모와 함께 피서를 나온 준엽(사진 오른쪽) 준서(왼쪽) 형제는 물놀이를 를 찾아와 책을 잃다 또다시 물놀이를 하며 하루종이 십여 차례를 드나들며 문고를 이용하기도 했다.
피서지문고를 이용한 한 피서객은 “송림우거진 숲과 거울처럼 맑고 얼음처럼 시원한 물로 피서를 속리산으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늘에 앉아 책까지 읽을 수 있게 해줘 보은속리산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만족해했다.
피서지문고에는 여름휴가철 야영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잃을 소설, 수필, 시사, 교양 도서 등 다양한 장르의 2,000여권의 서적을 구비해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운영된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