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자립심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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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자립심 키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7.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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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짝꿍’ 멘토멘티캠프 가져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김필종)이 남성지적장애인에 대한 자립심을 심어주기위해 지난 19~ 20일까지 1박 2일간 맨토 맨티 캠프를 실시했다.
‘환상의 짝궁’이라는 이름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에는 남성지적장애인 10명과 복지관 봉사자 및 직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 미원면 소재 ‘금관 숲’에서 진행됐다.
캠프에 도착한 첫날 이들은 물놀이로 더위를 식혔으며 저녁시간에는 삼겹살파티와 보물찾기, 노래자랑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립심을 키웠다.
이튿날인 20일에는 요리자랑대회를 통해 카레라이스, 짜장밥을 직접 만들어 아침식사를 마치고 윷놀이로 자립심과 협동심을 키웠다.
이 캠프에 참가한 한 장애우는 “평생 처음으로 여럿이 함께하는 캠프에 참가해 물놀이 등 여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특히 평소 목욕을 도와주시는 형님들과 복지관생활을 지도해주시는 선생님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다음에도 참여하겠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업비를 지원 받아 시행됐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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