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은 해결사 ...도움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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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은 해결사 ...도움에 만족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07.3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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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경위, 봉계2리 방범CCTV 설치 도와
경찰관의 도움에 힘입어 산외면 봉계리 마을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보은경찰서 읍내지구대 박종진 경위는 지난달 26일 근무 중 산외면 봉계2리 노인회장(76 구민서)과 지역 어르신들이 찾아와 “우리동네에 53세대가 살고 있는데 지난 해 마을에서 농산물(고추) 절도가 발생하여 방범용 CCTV를 설치해달라고 이장에게 요구했으나 예산문제로 힘들다는 말을들어 노인회에서 자체적으로 설치하려고 하니 믿을 수 있는 경찰관이 업체를 소개해 주든지 선정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 경위는 “그런 일이라면 기꺼이 도와 드리겠다”고 어르신들과 약속한 후 지인들을 통해 알아본 청주의 한 업체를 선정했다.
박 경위는 업체측에 설치용도와 규격, 비용 등을 상세히 알아보고 노인회에서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설치하는 만큼 저렴한 가격대비 화질이 좋은 것으로 해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며칠 후 설치 봉계2리에는 박 경위의 노력에 힘입어 성능은 우수하고 가격은 저렴하게 마을 입구 전봇대에 방범용CCTV를 설치하고 모니터는 마을회관에 설치할 수 있었다.
구민서 노인회장은 “믿을 수 있는 업체 선정을 부탁하려고 지구대를 방문했는데 업체선정은 물론이고 설치에, 비용절감까지 적극적으로 도와줘 너무 고맙다.”며 “친자식처럼 신경써준 덕분에 앞으로는 마음 편히 두다리 쭉 뻗고 잘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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