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중이 지난 22일 가진 방학식에서 시상으로 지역상품권을 선택했다. 여중은 이날 기말고사 학력상, 진로페스티벌(진로캠프), ‘독서는 나의 미래’ 진로독서대회, 독서동아리 우수회원상 등 한 학기동안 뛰어난 실력을 뽐낸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상장을 수여할 때 시상품이 함께 전달되는데 지역상품권으로 했다. 정세민 학생은 “그동안 시상품은 한정된 영역에서만 쓸 수 있는 상품권이였는데 지역 상품권은 우리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현금처럼 쓸 수 있어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을 살 수 있어 더 좋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신현자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활용하기 더 좋은 지역상품권으로 시상품을 줄 생각이며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싶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