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2013년 말 기준으로 치매환자는 57만명으로 제주도의 인구와 맞먹는 치매환자가 조사 되어있다. 심각한 문제다. 노인 질환 중 가장 무서운 병이 치매다. 시설에 보호 받고 있는 환자의 1인당 소요 경비는 3천 만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이상수 소장은 “여러분들이 치매에 안 걸리고 건강하게 노인대학에 나온 것만 해도 국가에 3천 만원을 벌어주는 것”이라며 “치료도 중요 하지만 본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치매의 1단계는 기억력 상실이 느껴질 때 고치려고 치료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기억력이 상실 되는 것을 못 느끼며 2단계 자기의 잘못된 행동에 대하여 잊어버리고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고 의심이 많고 자기 물건을 잃어 버렸다고 화를 잘 내고 숫자에 둔하고 같은 말을 자주 되풀이 계속하고 생활이 불안정하며 상대방과의 대화가 잘 되지 않는다며 이런 환자가 이웃이나 가족 중에 있으면 빨리 보건소나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치료를 받도록 하게 권했다.
수강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열강하는 내용을 조용한 가운데 경청하고 두 번째 시간에 노래강사 좋은 사람들 대표 이종길 장로가 배꼽 잡는 유머와 노래로 기분전환을 하며 열심히 웃고 노래하면 치매 예방에 좋은 방법이란 강의를 듣고 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전날부터 준비한 손칼국수와 과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1학기 종강을 했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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